<늑대소년>정보
개봉: 2012.10.31.
등급: 15세 이상 관람가
장르: 멜로/로맨스, 드라마, 판타지
국가: 대한민국
러닝타임: 125분
배급: CJ ENM
관객수: 706만명
<늑대소년>스토리
어느 날 미국에 있는 할머니 순이에게 전화가 한통 걸려옵니다. 집을 팔라는 전화 였습니다. 그렇게 손녀와 함께 예전에 잠시 살던 한국의 어느 시골마을 집으로 내려오게 되는데 과거를 회상하게 됩니다. 과거 폐병을 앓고 있던 순이는 요양을 위해 그 집으로 이사를 가게 됩니다. 그렇게 이삿짐을 나르고 저녁에 순이가 자려고 누운 순간 수상한 소리가 들려 동생의 방으로 달려가 이상한 소리가 난다고 깨우는데 동생은 '엄마!! 언니가 나 자는데 괴롭혀!!'라며 소리치고는 다시 잠자리에 듭니다. 그렇게 순이는 혼자서 삽으로 무장을 하고 집 밖에 있는 창고로 향해 문을 여는데 순간 어느 물체가 순이를 치고 달아나 버렸습니다. 그렇게 순이의 비명소리를 들은 엄마와 동생이 달려 나와 순이를 데리고 집으로 들어갔습니다. 아침이 되고 마당에 있던 순이는 구석에서 뭔가를 발견하는데 그것은 사람이었습니다. 거지꼴의 소년은 잔뜩 경계를 하고 있는데 순이는 감자를 던져주는데 야생동물처럼 개걸스럽게 먹어치웠습니다. 순이의 엄마는 전쟁 고아라고 생각해 일단은 집으로 들이고 대신 경찰에게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경찰서에서는 면사무소로 가라고 합니다. 하지만 면사무소에서도 방법이 없다고 말하고 일단은 시설을 찾아볼 테니 기다리라 말합니다. 그렇게 할 수 없이 철수와 함께 살게 된 세 가족. 가족들은 소년에게 철수라는 이름을 붙여주었습니다. 순이의 엄마는 일단 철수를 씻기고 이제 다 같이 밥을 먹으려는데 철수가 밥상으로 달려들어 음식을 아주 개걸스럽게 손으로 집어먹기 시작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순이는 인상을 찌푸리며 숟가락을 놓고 방으로 가버렸습니다. 하자만 날이 갈수록 철수가 신경 쓰였고 본격적으로 순이는 철수에게 밥 먹는 법, 씻는 법, 신발 끈을 묶는 법 등을 알려주며 가까워졌습니다. 그렇게 철수는 점점 차분하게 사람들과도 어울리며 지낼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밤 순이를 짝사랑하는 지태가 찾아와 행패를 부리는데 순이를 괴롭히는 걸 본 철수는 지태의 패거리들을 손쉽게 제압했고 그 일로 결국 경찰서까지 가게 됩니다. 화가 난 지태는 경찰에게 사람이 아니라며 단장 감옥에 넣으라고 행패를 부렸지만 결국은 다들 풀려나게 됩니다.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도 순이네 집 앞에서 기웃대던 지태는 순이의 엄마가 예전에 살던 사람들의 물건이라며 버리려고 내놓은 물건들 중 어느 편지 한 통을 보게 되는데 박종두라는 이름이 쓰인 편지였고 그 길로 지태는 강태식 교수를 찾아가고 거기서 충격적인 이야기를 듣습니다. 과거 지금 순이의 집에 살다 심장마비로 죽은 박종두 박사는 그 집에 살며 강한 군인을 만들기 위해 연구하여 태어난 것이 늑대소년 철수였던 것이었습니다. 그렇게 일을 커지게 되고 순이의 집으로 강태식 교수와 군인들이 들이닥쳤습니다. 그렇게 철수가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면 즉각 사살이라는 말을 하고 철수를 창고에 가두고 관찰하는데 강태식 교수는 철수가 사살 당하는 걸 막기 위해 일반인과 다르게 체온이 46도에 일반인 보다 신체 능력이 지나치게 좋은 것을 일반인 정도로 적어놓습니다. 그렇게 시간은 흐르고 군인들도 철수가 폭력적인 성향을 보이지 않자 이상이 없는 거 같다며 슬슬 일을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하지만 철수를 치워버리고 싶었던 지태는 모두가 잠든 새벽 철수에게로 몰래 가서 이웃 정 씨가 순이의 기타를 훔쳐 갔다고 순이가 요즘 기분이 안 좋은 건 기타가 사라져서라고 철수에게 기타를 찾아오라 하며 철수의 쇠사슬을 풀어줍니다. 그러고는 군인들을 한 명씩 때려눕히고 철수가 사람들을 해치고 탈출했다 거짓말을 하게 됩니다. 그 말을 듣고 순이를 기쁘게 해주고 싶었던 철수는 이웃 정씨 집으로 달려가 집안을 뒤지며 기타를 찾는데 그때 달려온 군인과 경찰에 포위가 됩니다. 그렇게 철수는 집 밖으로 나오고 삐뚤빼뚤 열심히 그린 기타의 그림을 앞을 내밀며 찾아달라는 듯이 내밀었지만 사람들은 모두 무섭게만 보고 있었습니다. 그때 순이는 자신이 이야기하겠다며 말하고 철수에게 '그거 여기 없어'라며 손을 내미는데 철수도 손을 잡으려던 순간 지태가 광분에 총을 빼앗아 총을 난사하기 시작했습니다. 순이는 지태에게 그만하라 소리쳤지만 지태는 아무것도 눈에 들어오지 않는지 순이를 폭행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광경을 본 철수는 화를 참을 수 없었고 늑대로 변해 지태의 목을 물어뜯었습니다. 그렇게 지태는 사망했고 철수의 모습을 본 이웃 주민, 순이의 가족들, 그 자리에 있던 사람들 모두가 괴물을 본 듯이 쳐다봤습니다. 철수는 다들 멍해져있는 틈을 타 쓰러진 순이를 안고 도망갔고 즉시 대령은 군인들에게 사살하라는 명령을 내리게 됩니다. 그렇게 사람들은 순이를 찾아다니고 군인들은 철수를 사살하기 위해 찾아다녔습니다. 어느 산 구석에서 순이는 깨어났고 철수에게 도망가라고 합니다. 점점 군인들이 다가오는 소리가 들리고 철수가 사살 당할까 봐 순이는 철수에게 꺼지라 하며 때리고 돌을 던지며 못된 말을 퍼붓지만 철수는 그동안 글을 배웠지만 말 한마디 하지 않았는데 그때 순이에게 '가지마..'라고 말하고 순이는 더욱 슬픔에 빠져 울며 철수를 떠났습니다. 그렇게 돌아온 순이에게 대령은 철수의 행방을 묻는데 순이는 모른다 대답했습니다. 강 교수는 사건을 일단락 시키기 위해 철수를 놓쳤으니 이게 소문이 나면 군과 정부에 대한 신뢰도가 떨어질 것이라 말하며 협박을 했고 그대로 군은 철수 찾는 것을 중단하고 물러갔습니다. 그 후 순이는 다른 곳으로 이사 가게 되었는데 집을 떠나기 전 창고에 들려 종이에 '기다려'라고 적고 그대로 떠났습니다. 시간이 흘러 다시 현재 그 집에 하루 머무르기로 한 순이와 순이의 손녀 손녀가 잠이 들고 할머니가 된 순이는 과거를 회상하며 소파에 앉는데 소파 구석에서 철수가 숨겨놓은 캐러멜을 발견합니다. 슬픔에 잠긴 순이는 밖으로 나가 철수를 처음 만난 그 창고에 다가가보는데 문틈 사이로 빛이 희미하게 나오고 있었습니다. 창고의 문을 열자 거기엔 하나도 늙지 않은 철수가 있었습니다. 눈물을 흘리는 순이에게 눈사람이라는 책을 가져오는데 그 책은 예전에 순이가 철수에게 주며'이거 예전에 아빠가 나 사준 건데 나 이거 아직 한 번도 안 읽은 거거든. 근데 나 앞으로도 이거 안 읽으려고 왜냐하면 너가 나 읽어줄 거니까 너 앞으로 나한테 글자도 다 배우고 말도 배우면 그때 너가 읽어줘 그럼 나는 너 머리 백번 쓰다듬어줄게'라고 말했던 책이었습니다. 그렇게 철수는 순이에게 책을 다 읽어주고 다음날 순이는 이 집을 안 판다 말하고 떠납니다. 그렇게 철수 혼자 남아 눈사람을 만드는 장면으로 영화는 막을 내립니다.
<늑대소년>흥행 성적과 관객반응
늑대소년은 박스오피스에서 매우 좋은 성적을 거두며 기대를 뛰어넘어 2012년 한국 영화 중 가장 높은 수익을 올린 영화 중 하나가 되었습니다. 특히 아시아 시장에서 상당한 지지를 얻었습니다. 첫 주말 3일 동안만 해도 관객 100만여 명이 넘었으며 430만 명을 넘어 12월 말에는 665만 명을 달성했습니다. 그 후 확장판까지 공개하며 관객 706만 명을 기록하며 최대의 관객 수를 기록 했습니다. 또한 관객들의 반응도 뜨거웠는데 국내외 관객들로부터 압도적으로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습니다. 시청자들은 진심 어린 스토리, 매혹적인 연기, 시각적으로 뛰어난 영상미를 칭찬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등장인물의 감정적 여정에 감동을 받았고 그들의 운명에 깊이 빠져들게 되었습니다. 또한, 영화의 씁쓸하고 달콤한 결말은 관객들에게 큰 울림을 주었고,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오랜 세월 동안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