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드보이> 정보
개요: 드라마
국가 :대한민국
시간: 120분
개봉: 2003.11.21.
평점: 9.28
원작: 만화
<올드보이>수상내역
2003년 24회 청룡영화상(감독상, 남우주연상, 여우조연상)2004년1회 대한민국 대학 영화제(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남자 배우)
2004년7회 디렉터스 컷 어워즈(올해의 감독상, 올해의 남자배우상, 올해의 제작자상)
2004년3회 대한민국 영화대상(최우수작품상, 감독상, 남우주연상, 조명상, 음악상)
2004년37회 시체스영화제(오피셜 판타스틱-최우수작품상)
2004년12회 춘사국제영화제(심사위원특별상, 남우주연상, 촬영상, 편집상)
2004년5회 부산영화평론가협회상(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촬영상, 여우주연상)
2004년49회 아시아 태평양 영화제(감독상, 남우주연상)
2004년41회 대종상 영화제(감독상, 남우주연상, 편집상, 조명상, 음악상)
2004년57회 칸영화제(심사위원대상)
2004년40회 백상예술대상(영화 감독상, 영화 남자최우수연기상, 영화 여자신인연기상)
2004년1회 맥스무비 최고의 영화상(최고의 남자배우상)
2004년15회 스톡홀름영화제(관객상)
2005년 24회 홍콩금상장영화제(아시아영화상)
2005년 10회 홍콩금자형장(10대외국어영화상)
2005년 3회 방콕국제영화제(감독상)
<올드보이>줄거리
이야기는 평범하게 살아가고 있는 오대수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납치되어 15년 동안 감방 같은 방에 갇히면서 시작된다. 갇혀있는 기간 동안 오대수는 외부 와 전혀 접촉하지 못했으며 왜 감금 당했는지에 대한 설명도 없었습니다. 수년에 걸쳐 오대수는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 피폐해져만 갔습니다. 그러던 도중 tv에 아내의 살인범으로 자신이 지목되었다는 뉴스를 보게 됩니다. 그렇게 오대수는 열심히 자신을 훈련하고 언젠가 탈출하여 갇혀있는 방 뒤에 숨겨진 진실을 밝히기로 결심했습니다. 어느 날, 오대수는 아무런 예고도 없이 감금에서 풀려나게 됩니다. 오대수는 자신을 납치한 사람을 찾아 자신이 납치된 이유를 밝히기 위해 복수의 여정을 시작합니다. 그러던 중 오대수는 어느 횟집에서 만난 미도라는 젊은 여성을 만나게 되고 미도는 오대수의 수색을 도와주게 됩니다. 오대수는 조사를 하던 도중 이우진이라는 남자를 만나게 되고, 이우진은 복수의 행위로 오대수를 15년간 가둬뒀던 사실을 드러납니다. 오대수는 수년 전 우진의 누나에 대한 헛소문을 퍼뜨려 우진의 누나를 합천댐에서 자살하게 만든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이에 대한 보복으로 이우진은 오대수의 감금 생활을 조종하고 오대수를 더 끔찍하게 만들기 위해 딸인 미도까지 끌어들였습니다. 우진은 대수에게 최후통첩을 하게 되는데, 만약 대수가 5일 안에 감금된 이유를 알아내면 우진은 자살하겠다고 말하게 됩니다. 하지만 대수가 실패하면 미도를 죽여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게 최후의 날이 찾아오고 대수는 우진의 펜트하우스로 찾아가게 됩니다. 여기서 충격적인 반전으로 우진의 복수 계획 중 하나로 투옥 중에 자신도 모르게 미도와 근친상간 관계를 맺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대수와 미도는 아주 오래 못 봤기 때문에 서로 알아보지 못한 상태였습니다. 그래서 서로 연인 관계로 발전하고 관계까지 하게 된 것입니다. 죄책감과 절망에 휩싸인 대수는 미도에게 진실을 밝히기보다 자신의 혀를 자르는 선택을 하게 됩니다. 그 뒤 우진은 자신의 심장을 멈추게 할 수 있다는 리모컨을 오대수에게 던져주고 뒤돌아서서 걸어갑니다. 오대수는 리모컨을 집어 들고 우진을 죽이기 위해 버튼을 누르지만 그건 대수와 미도가 성관계를 하는 녹음이 담긴 소리가 재생이 되는 리모컨이었습니다. 그렇게 대수는 그 소리를 들으며 괴로워하게 되고, 우진은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으며 이렇게 말합니다'누나하고 난, 다 알면서도 사랑했어요. .너희도 그럴 수 있을까?' 이 말을 한 후 옛 생각에 잠기다가 그대로 권총을 들어 자신의 머리에 방아쇠를 당겨 자살하게 됩니다. 시간이 흐르고 대수는 최면술사에게 자신과 미도에게 최면을 걸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영화는 진실에 대한 기억을 자발적으로 대수가 과거의 공포에 맞서기보다 행복한 무지 속에 살기를 선택하는 장면으로 마무리된다. 그렇게 대수의 우는지 웃는지 알 수 없는 표정으로 끝이 납니다.
<올드보이> 총평
올드 보이는 본 순간으로부터 지워지지 않는 영화였습니다. 복잡하고 예측할 수 없고. 대수의 절망, 분노, 그의 비극적 현실화는 잊히지 않았습니다.올드 보이는 지금까지 본 영화보다 훨씬 여운이 남았습니다. 박찬욱 감독의 영상미가 돋보이는 작품이고, 대담한 색상, 눈에 띄는 이미지, 독창적인 카메라 워크의 사용은 모든 장면에 뚜렷한 긴장감과 분위기를 만들어냈다고 생각합니다. 올드보이의 결말은 잊히지 않고 모호하며 시청자들에게 복수의 본질, 구원, 용서에 대한 인간의 능력에 대한 큰 질문을 남기게 됩니다. 크레딧이 올라간 후에도 오랫동안 마음속에 남아 관객이 어둡고 복잡한 주제와 씨름하도록 하는 대단한 영화입니다.